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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22 미 증시,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와 트럼프 부담으로 반도체 업종 하락 주도
    시황/시황 2024. 7. 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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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콩이_서상영:
    07/22 미 증시,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와 트럼프 부담으로 반도체 업종 하락 주도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그러나 클라우드 스트라이크 사태로 인한 서버 산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확대돼 관련 기업과 반도체 업종의 하락이 본격화되자 지수 하락이 확대. 여기에 장 초반 바이든의 대선 캠페인 지속 발표 소식도 부담. 트람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 결국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후 역대 최대인 2조 7천억 달러의 옵션 만기의 영향으로 장 후반 변화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 마감(다우 -0.93%, 나스닥 -0.81%, S&P500 -0.71%, 러셀2000 -0.6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11%)

    *변화 요인: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트럼프

    오늘 시장은 반도체 업종이 중심이 되며 하락.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의 영향과 트럼프 당선 기대 등 크게 보면 두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음.

    사이버 보안회사인  클라우드 스트라이크(-11.10%)가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팔콘 센서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와 연결된 PC와 서버가 오프라인으로 전환 했고, 이후 부팅 루프에 빠지는 등 윈도우가 제대로 시작되지 못함. 이에 테슬라(-4.02%)일부 공정이 중단됐다 복구 됐고, 글로벌 많은 은행, 항공, TV 방송국, 슈퍼마켓에도 영향.

    관련 소식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 대한 위험도를 높였는데 집중화로 인한 문제 발생시 사업 영위에 불안을 줄 수있다는 점이 부각. 이는 서버 산업에 대한 성장 속도를 위축 시킬 수 있어 IBM(-1.06%)등 서버 관련 기업들과 엔비디아(-2.61%)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차익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더 나아가 공급망 이슈를 자극해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일부 영향을 줌

    한편,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장 초반 대선 캠페인에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 그러나 최근 플로리다 여론 조사 결과 공화당 지지자들은 80% 이상, 민주당 지지자들은 55%가 투표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 결국 바이든이 대선 후보를 지속할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확대. 최근 트럼프는 대만 방위비 언급 속 TSMC(-3.55%)에 대한 강한 불만을 언급해 관련 종목군이 하락.

    더 나아가 트럼프의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도 부담. 2017년 정책의 연장, 석유와 가스 생산 확대, 관세 인상, 규제 완화, 불법 이민 단속이 즉각적으로 단행 을 언급. 이는 미-중, 미-EU간 관세 부과로 인한 무역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 실제 2018년 무역분쟁이 본격화 된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도 이어졌음. 그렇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 특히 트럼프 발언이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을 야기해 심리 위축을 확대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하락

    사이버 보안회사인 클라우드스트라이크(-11.10%)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다 MS(-0.74%)의 클라우드 서비스 불안을 자극하고 윈도우가 중단되는 등 여러 혼란이 시작 됐다는 소식에 MS와 동반 하락.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센티넬원(+7.85%), 팔로알토(+2.16%), 포티넷(+0.60%), 클라우드 플레어(+0.18%)등 여타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센티넬원은 AI기반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이 컸음.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관계인 알파벳(+0.09%), 아마존(-0.34%)는 동반 상승 하기도 했지만, 폭이 축소되거나 하락 전환. 이번 사태가 IT 서비스 산업의 불안을 보였다고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음. 실제 테슬라(-4.02%)가 클라우드 스트라이크 사태로 일부 생산시설이 중단 됐다는 소식에 하락 했으며, 많은 병원과 항공 등도 중단하는 등 문제가 심각. 이는 향후 관련 산업의 위축 우려를 자극했다고 볼 수 있어 IBM(-1.06%), 시스코시스템즈(-1.50%)등 서버 기업이 부진.  엔비디아(-2.61%), AMD(-2.69%), 마이크론(-2.72%), 인텔(-5.42%), 램리서치(-3.73%)등 반도체 업종이 하락. 반면, ARM(+3.20%)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목표주가 상향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1% 하락

    TSMC(-3.55%), ASML(-3.11%)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를 거부하자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로 하락. 이에 JP모건(-0.10%), BOA(-0.26%), 씨티그룹(+0.39%)등 금융주는 경기 둔화 우려로 부진을 보이기도 했지만, 트럼프 당선 수혜 업종이라는 점에서 견조한 모습. 엑손모빌(-2.30%), 코노코필립스(-1.94%)등 에너지 업종은 트럼프가 시추 확대를 언급하자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부진을 보이는 등 트럼프 수혜주도 전일에 이어 엇갈린 모습.

    스타벅스(+6.85%)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이 상당수의 지분을 확보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확대. 넷플릭스(-1.51%)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바이오 회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9.36%)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기대 크게 상승.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크(+7.93%)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반면, 코메리카(-10.49%)는 순이자 마진이 감소 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보험회사인 트레블러스(-7.76%)는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 했다는 소식에 하락. 프로그레시브(-2.31%), WR 버클리(-8.31%)등도 동반 하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1.12%, MSCI 신흥 지수 ETF는 0.97%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1% 하락한 가운데 러셀 2000 지수는 0.63% 하락했지만 다우 운송지수는 0.02% 하락에 그침. 야간선물은 1.01%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86.70원으로 마감 했으며 야간시장에서는 1,390.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8.0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트럼프 여파로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약세로 인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전방위적인 시추 확대를 언급하자 하락. 특히 가솔린 가격 하락을 위한 노력을 더 확대하겠다는 발언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재고가 많은 가운데 미국 프리포트 LNG 생산 시설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달러화는 트럼프의 연설을 통해 무역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해 예상(-0.6%)보다 감소폭이 더 축소되자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 후 경기 불안에 달러 대비 하락.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신흥국 환율과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트럼프의 글로벌 각국에 관세 부과시 인플레이션이 상승 할 수 있다는 불안이 유입되며 상승. 더 나아가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가 일부 공급망에 영향을 줬다는 점도 금리 상승 요인. 한편, 중국이 지난 4월 33억 달러 증액을 했지만, 5월에는 24억 달러 축소하는 등 여전히 미국 국채 매각을 단행 중이라는 점이 금리 상승 요인. 물론, 영국이 131억 달러 매입해 일부 완화 시킨 점은 있으며 미국 개인들의 적극적인 채권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상승 확대 제한 요인.

    금은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금 가격이 높다는 점을 반영하며 매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지만,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에 달러와 금리를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됐다고 볼 수 있음.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3중 전회에서 경기 부양책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경기 불안을 이야기 하자 하락. 밀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옥수수는 허리케인 베릴이 오히려 작황에 도움이 되는 비를 가져왔다는 점에 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폭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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