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서평/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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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e Allan일상, 여행, 서평/그림 2024. 11. 18. 22:48
Morning Gallery Clare Allan (1966~ ) '클레어 앨런'은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아티스트로 일하다가, 지금은 고향인 '뉴밀스 New Mills'로 돌아왔습니다. 영국 섬의 한가운데 더비셔주의 뉴밀스 마을엔 '스위즐스 Swizzels' 캔디공장이 있답니다. 겨울날 초저녁, 공장으로 가는 언덕길의 양쪽으로 눈 덮인 지붕들과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줄지어 있네요. 그녀는 이런 풍경을 아크릴과 목탄을 사용해서 서정적인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멋지게 펼쳐지는 구석구석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그녀의 작품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동네 특유의 정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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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o Bakufu (1888~1976)일상, 여행, 서평/그림 2024. 5. 25. 23:21
Morning Gallery Ohno Bakufu (1888~1976)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던 '오노 바쿠후 大野麦風'는 화가이자 판화가입니다. 유럽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일본의 목판화 '우키요에 (浮世繪)'의 새로운 붐을 일으킨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특별 제작한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10m까지 들어가 자연 서식지의 많은 물고기를 스케치하였으며, '대일본어류화집 (大日本魚類画集)'이 유명합니다. 꽃이나 풍경 작품도 화려하며, 교토의 정원을 표현한 목판화도 색상과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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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s Wilson (1970~ )일상, 여행, 서평/그림 2024. 5. 25. 23:19
Morning Gallery Angus Wilson (1970~ ) 스코틀랜드 화가 '앵거스 윌슨'의 작품은 굵고 대담한 윤곽선과 강렬한 색상이 특징입니다.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했던 그는 TV와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그래픽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회화 작품이 점점 인정을 받게 되자 전업작가가 되기로 결정했답니다. '내용보다는 가능한 가장 강한 색상 효과를 추구하라'는 마티스의 말에 공감하여, 현대적이고 드라마틱한 색상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가 그린 정물화와 풍경화는 마티스도, 세잔도, 고갱도 연상되는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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