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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배터리 3사 북미 Capa 증설 계획 및 전해액 납품사 (전해액과 북미시장의 특수성 : 플랜B의 확보)
    주식/산업 2023. 9. 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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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배터리 3사 북미 Capa 증설 계획 및 전해액 납품사 (전해액과 북미시장의 특수성 : 플랜B의 확보)

    4대 소재 중 전해액 만의 특징. 

    1) 유통기간이 존재 : 운송과 재고축적이 어려움.
    고성능 배터리는 더욱 신선한 전해액을 필요
    전해액은 선점의 중요성이 그 어떤 소재보다 큰 소재

    유통기간의 존재는 전해액에 대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함. 

    가) 공급공시가 나오기 어렵다는 점
    유통기간이 있어 재고를 축적하기 어려운 전해액을 대상으로 공급계약을 하게 되면, 배터리 업체는 계약에 따라 공급 받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못하고 유통기간 지남으로써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음. 

    나) 낮은 가동률 (목표 가동률 50%) 
    전해액은 일반적으로 낮은 가동률을 나타내는데, 이 또한 재고 축적이 어렵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성수기나 배터리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에 대비하여 항상 여유 Capa를 구비하고 있어야 함. 
    여유 Capa가 없으면 배터리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하였을 때 대응을 할 수가 없고, 이는 바로 전해액 쇼티지로 이어져 고객사들에게 큰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음.

    고객사들에게 납품사의 기술력, 원가 경쟁력 등 다양한 고려 사항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 공급의 유무이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는 전해액 업체들에게 있어 핵심 경쟁력

    엔켐이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과 글로벌 완성차 OEM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북미에서의 양산 실적과 고객사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또는 협의를 통한) Capa 증설 계획이 있었기 때문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원소재인 LiPF6의 내재화 추진도 중요한 고려 사항

    2) 보관의 어려움 : 냉장 보관(20도 이하) 및 장거리 운송 시 고가의 운반용기(캐니스터) 사용
    전해액은 독극물인 불소가 섞여 있으며, 또한 화재 위험에 취약하기 때문에 캐니스터라는 특수 제작된 용기를 사용하여 운송

    3) 유독물질이자 화재위험성이 높음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법률을 지닌 중국이나 한국 또는 동유럽에 건설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에서 서유럽과 함께 가장 환경 및 노동 기준이 엄격한 미국에서 건설되어 운영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둬야 함.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름)


    전해액은 미국에서의 플랜B의 여부가 매우 중요한 2차전지 소재임. 
    소재업체는 자체적인 플랜B가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면 고객사와 의미 있는 거래를 진행하기 어려움. 

    미국에서 현재 전해액을 만들고 있는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운영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엔켐과 솔브레인홀딩스)
    기존 공장의 여유 Capa가 나중에 신규 공장에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커버해 줄 수 있는지(엔켐 조지아공장)
    여기서 더 나가 IRA 핵심 광물로 지정되어져 있는 리튬염, 첨가제 등의 조달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면 메인 납품 업체가 되기 어려움.  

    미국은 현재 많은 제조업체들이 생산 시설을 건설하면서 부지 확보의 어려움, 행정절차 소요시간 증가, 건설기간 증가, 노동자 확보의 어려움, 채용 후 교육문제, 공장 운용 및 관리의 문제, 건설비용 및 운용비용의 증가 등 수없이 많은 난관을 겪고 있는 상황

    2025년 이후 미국에는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배터리 생산시설이 가동될 예정인데, 과연 이들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전해액을 공급해줄 수 있는 업체가 몇 이나 될 수 있을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현재 전해액을 양산 중에 있고,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업체들이 직접 엔켐 조지아공장을 방문하여 납품 능력을 확인할 수가 있었음.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의 2025/6년 스케줄에 메인 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소재업체들과 그렇지 못한 소재업체들과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격차가 벌어졌다고 보고 있음. 
    전해액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메인 업체는 엔켐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삼성SDI의 메인 납품사는 솔브레인홀딩스가 될 것으로 예상

    LG에너지솔루션이 엔켐을 메인 납품사로 선정한 이유는 현실적으로 엔켐 외에는 미국에서 IRA 조건을 충족해 줄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전해액 업체가 없었기 때문 
    미국에서 실질적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리튬염(LiPF6)와 같이 IRA에서 핵심광물로 규정된 원재료에 대한 탈중국 공급망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엔켐 뿐임.  

    엔켐은 최근 몇 년간 LG에너지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GM 등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에 탑재되는 신규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을 함께 준비해왔습니다. 
    합작사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업체 뿐 아니라 GM, Ford, Stellantis, 현대차와 같은 OEM업체와도 제품 테스트를 진행

    2019년, SK이노베이션은 많은 국내 소재, 장비, 부품 업체들에게 파격적인 제안(물량 보장, 단가 및 거래조건 개선 등)을 통해 납품 업체들을 확보하였으며, 이때 많은 LG화학 밴더들이 SK와 협력을 하였음. 
    전해액 부문에서 SK와 협력한 업체가 엔켐이었으며, 당시 엔켐은 SK가 증설하는 대부분의 사이트에 함께 진출하였음.  현재 엔켐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인 미국 조지아 공장도 SK의 조지아 생산시설을 위해서 2019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결과

    솔브레인그룹과 삼성SDI와의 관계를 보면, 앞으로도 삼성SDI는 솔브레인홀딩스가 메인 납품사의 역할을 계속할 것

    엔켐을 비롯하여 미국에 생산 시설을 짓는 업체들은 대부분 계획대로 생산 시설을 완공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며, 때문에 플랜B의 확보 여부가 매우 중요.
    현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배터리 업체들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재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고 있음. 

    테슬라, 2차전지 소재 공급망 개편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하였으며, 테슬라 사이버트럭 배터리용 전해액을 납품할 가능성이 높은 업체라는 점입니다. 



    https://blog.naver.com/nihil76/223207590249

     

    엔켐 : 국내 배터리 3사 북미 Capa 증설 계획 및 전해액 납품사 (전해액과 북미시장의 특수성 : 플

    SUMMARY 4대 소재 중 전해액 만의 특징. 1) 유통기간이 존재 : 운송과 재고축적이 어려움. 고성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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