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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를 읽으며 소재업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되었다.
천연 흑연음극재와 인조 흑연음극재가 주류인상황에서
3% SiC음극재라도 가능하다면 적용하는게 당연히 좋다.
에너지밀도도 높일 수 있고 충전속도도 빨라지니까.
문제는 가격인데 LFP에도 가격경쟁력이 훼손되지 않을만큼 저렴한 가격에 BTR이 공급했다는것이다.
참고로 BTR의 SiC음극재는 삼성SDI에서도 쓰고있다.
거기다 C-Nano tech 같은 업체들이 저렴하게 MW CNT를 공급해 양극활물질의 함량을 높일수있고
제이오의 TW CNT마저 음극에 적용되어 SiC음극재의 물성을 잡아준다면 LFP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에너지밀도를 높일수있다.
이건 사실 가능한것이다.
국내 셀 메이커들은 양극에는 MW CNT를 적용했고 하이엔드급 셀에 SiOx음극재 적용(대주전자재료)+나노신소재의 SW CNT를 적용해왔었다.
대주전자재료의 SiOx음극재가 SiC음극재에 비해 입자가 훨씬 작기에 sweling현상이 적은것은 장점인데
문제는 SiOx음극재와 SW CNT의 가격이 비싸다는것이다.
그래서 현재 포스코그룹과 SK쪽에서도 독자개발이든 지분투자를 통해서든 SiOx와 SiC양쪽으로 개발하고있는 것.
테슬라와 BYD가 EV시장을 이끌고 있고 후발주자들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중요하게될텐데
저렴하게 이 기술들을 사용하는게 당연히 경쟁력에 도움이 될것이다.
국내 셀 메이커들도 일부 하이엔드급 셀에는 지금의 전략을 가져가더라도
완성차의 EV볼륨 모델에는 저렴한 양극재와(그게 LFP이든 망간리치든)
SiC음극재에 MW CNT & TW CNT적용을 통해 일정수준의 에너지 밀도가 구현되도록 방향이 가지 않을까?
아니 내가 보기에는 완성차쪽에서 그렇게 요구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 미친 고금리 상황에서 EV전환마저 테슬라와 중국 메이커에 늦은 완성차들은 점유율 확보가 급선무 이기 때문이다.
그걸 가능케 해줄 소재업체들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 부각될수있어보인다.반응형'주식 >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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