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68%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75%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EPS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 대비 8%p, 6%p 높아진 수준입니다.
다음 주에는 드디어 대표 IT, 성장주들의 실적이 공개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양호한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11월 초까지는 방심할 수 없습니다. 10월 말에는 미국 PCE 지표와 일본/유럽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11월 초에는 미국의 FOMC회의가 진행됩니다. 적어도 11월 초까지는 공격적인 비중 확대보단 단기 트레이딩 매매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초당적인 정책을 발표해온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 방향성이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양당이 상반되게 제시하고 있는 정책 중 가장 주목할 수 있는 건 외교정책입니다.
중간선거가 진행되는 4분기에는 역사적으로 S&P500 지수 상승 확률이 높았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10월 말에는 점차 공격적으로 공개되는 양당의 정책 발표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는 FOMC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이 진행됩니다. 금주 증시 하락 요인이었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은 방심하기 이른 시기입니다. 환율/국채 금리 변동성을 높이는 일정들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0월 말~11월 초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던 1~3분기에도 연달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기업들을 선별하고, 내년 기준금리 인상 속도 둔화 시의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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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다음 주 주목 포인트
① 대표 성장주 실적발표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② 미국 PCE/개인 소득/소비 지표
- 물가 상승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 확인 가능
③ 일본(BOJ), 유럽(ECB) 통화정책회의
- 환율 변동성 확대 요인
④ 옵션 만기일
-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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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표 발표 일정 (한국시간)
[미국]
* 10/21(금)
- 옵션 만기일
* 10/24 (월)
- 9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 (21:30)
- 10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종합 PMI 잠정치 (22:45)
* 10/25 (화)
- 10월 CB 소비자기대지수 (23:00)
* 10/26 (수)
- 9월 도매재고 잠정치 (21:30)
- 9월 신규주택 매매건수 (23:00)
* 10/27 (목)
- 3분기 GDP, 개인소비지출 잠정치 (21:30)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1:30)
- 9월 내구재 주문 잠정치 (21:30)
* 10/28 (금)
- 9월 개인소득 (21:30)
- 9월 개인소비지출 (21:30)
- 9월 PCE / 근원 PCE (21:30)
- 9월 미결주택 매매건수 (23:00)
-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23:00)
[유로존]
* 10/24 (월)
- 10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종합 PMI 잠정치 (17:00)
* 10/27 (목)
- ECB 회의 (21:15)
* 10/28 (금)
- 10월 소비자기대지수 (18:00)
[영국]
* 10/24 (월)
- 10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종합 PMI 잠정치 (17:30)
[일본]
* 10/24 (월)
- 10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종합 PMI 잠정치 (9:30)
* 10/25 (화)
- 9월 공작기계수주 (15:00)
* 10/26 (수)
- 8월 선행지수 (14:00)
* 10/28 (금)
- 10월 도쿄 CPI / 근원 CPI (8:30)
- 9월 실업률 / 유효구인배율 (8:30)
- BOJ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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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발표 일정 (현지시간)
* 10/25 (화)
- 개장 전: 코카콜라(KO), UPS(UPS), 레이시온(RTX) 등
- 장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비자(V),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