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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장 급반등
    시황/특징주 및 테마 2022. 10. 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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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급반전=

    * 간밤에 미국 증시가 하락에서 급격히 상승 반전되었습니다. S&P500 장중 변동률로는 2020/3월 이후 최대였습니다.  

    * 미국 9월 CPI는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0.4%mom). 근원 CPI는 +0.6%mom 올라, 인플레 압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 그럼에도 주가가 반등한 이유는 1) 지난 9월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고, 2) 투자심리가 매도(Short) 또는 비관적으로 치우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Bull-Bear Ratio는 지난 주말(10/11일) 0.57를 기록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0.4 이후 가장 낮습니다.  

    * 지난 6~7월 주가 반등 직전 Bull-Bear Ratio가 0.6까지 떨어졌었습니다. 투자심리가 극단으로 치우치면 반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긴축이나 인플레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Zillow 등에서 집계하는 실시간 데이타를 보면, 미국 임대료 상승률도 한풀 꺾였습니다.  

    * 임대료 평균 기준으로  5~6월에는 전월비 1.0~1.2%mom였으나, 9월에는 0.3%mom로 떨어졌습니다. 뉴욕, 시애틀, 달라스 9월 임대료는 (-)였습니다.  

    * 그러나 금융시장이 인플레와 긴축 정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징후는 약합니다.  

    * 오늘 미국 증시에서도 전통적으로 인플레 국면에서 강한 금융/에너지 섹터가 올랐습니다.  

    * 델타/월그린/도미노 등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주가가 반응한 기업들 역시 소비나 인플레가 좋을 때 괜찮은 기업들입니다. 물가가 완전히 ?였다면, 성장주 주가가 더 가파르게 반등했었어야 했을 겁니다.  

    * 이번 미국 실적시즌에서 관건은 다국적 기업들의 강달러 영향입니다. 내수 위주 중소형 기업들의  실적이  Tech 등 대형주보다 괜찮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단기 급반등은 상승장보다 약세장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약세장의 그림자를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 그래도 이러한 급반등은 현재 주가가 그만큼 비싸지 않다는 것과 바닥이 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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