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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20 미 증시,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엔비디아 강세 등 종목 장세 진행되며 상승
    시황/시황 2024. 8. 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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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콩이_서상영:
    08/20 미 증시,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엔비디아 강세 등 종목 장세 진행되며 상승

    미 증시는 장 초반 경기 선행지수가 부진을 보이자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 중동 분쟁 완화 기대 등이 반영되며 상승. 더불어 엔비디아(+4.35%)와 애플(-0.07%) 등 일부 개별 종목 중심으로 변화가 진행되며 지수를 견인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된 점도 특징. 결국 시장은 개별적인 기업 영향 속 일부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며 상승 마감(다우 +0.58%, 나스닥 +1.39%, S&P500 +0.97%, 러셀2000 +1.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6%)

    *변화 요인: 경기 선행지수, 연준, 중동

    미국 7월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0.2% 하락보다 위축된 0.6% 하락으로 발표. 특히 신규 주문의 급격한 감소, 소비자 기대지수의 지속적인 약세 등이 이를 주도. 대체로 미국의 경기 위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러나 1~7월 6개월간은 2.1% 하락해 이전 6개월간 수치인 3.1% 하락보다는 개선,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지는 않음을 반영. 한편, 현재 상황지수는 변화가 없었으며 6개월 수치는 0.5% 증가에서 0.9% 증가로 발표. 개인소득, 급여 등이 현재 상황 지수를 견인. 결국 현재 상태는 양호하나 점차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관련 지표 발표 직후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주식시장은 잠시 하락하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강한 매파 성향으로 전환했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고용시장이 약화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은 긍정적. 최근 애틀랜타 연은 총재를 비롯해 중도, 매파 성향의 위원들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어 9월 FOMC에서 금리인하 기대 심리 확대. 관련 소식도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주식시장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연준이 정책을 변화하며 경기 위축을 제어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에 대해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휴전 협상을 강제. 블링컨 장관은 이번 휴전 협상이 최선이며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관련 협상 제안을 수락했지만 하마스는 답변이 없어 여전히 난항 중. 여기에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과 이란의 보복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높임. 그럼에도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방위 업종은 부진하는 등 중동 우려가 완화된 점도 특징

    *특징 종목: 엔비디아,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 확대

    엔비디아(+4.35%)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골드만삭스가 블랙웰 출시 지연으로 단기 변동성이 생길 수 있지만,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의 논평과 공개될 공급망 데이터를 통해 2025년 회계연도 회사의 수익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자 상승. AMD(+4.52%)는 데이터 센터 장비 설계업체인 ZT Systems 인수 발표하자 상승. 인텔(+3.11%)은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들이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브로드컴(+1.20%), 마이크론(+0.59%), TSMC(+0.52%) 등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다 장 마감 앞두고 상승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세를 보이다 엔비디아의 상승이 확대되자 결국 1.86% 상승 마감

    애플(-0.07%)은 모핏 나다슨이 이미 AI 아이폰 등 AI 부문 가치가 가격에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자 하락 후 낙폭 축소. 아마존(+0.66%)은 이날 발표된 2분기 소매판매가 지난 분기 발표된 2.1%보다 위축된 1.3% 증가에 그쳤지만 상승. 번스타인이 지난 주 실적 보고서 이후 하락세를 보인 것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점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결과로 추정. 알파벳(+2.22%)은 구글이 넷플릭스(+2.15%)와 ‘에밀리 인 파리’ 최신 시즌에 구글 렌즈 기술을 이용해 쇼핑 가능한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 디즈니(+1.70%), 워너브라더스(+2.97%) 등 스트리밍 업체들도 기대 심리로 강세

    테슬라(+3.12%)는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관련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상승. 특히 관련 분야 발전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고객의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 지리 자동차 산하 전기차 제조업체인 지커(+5.80%)는 초고속 충전을 사용하면 11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상승. 니오(+3.04%), 샤오펑(+3.75%), 리오토(+4.58%) 등 중국 전기차 업종의 강세가 뚜렷. 루시드(+3.17%), 리비안(+2.42%)도 강세

    HP(-3.65%)는 모건스탠리가 상승 잠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아리스타 네트웍스(-0.52%), 슈퍼마이크로 컴퓨터(-0.82%) 등도 동반 부진. 화장품 업체인 에스티로더(-2.23%)는 중국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사업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장 마감 후 사이버 보안회사인 팔로알토(+2.7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고, 5억 달러 자사주 매입도 발표하자 시간 외로 3% 상승 중.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13%, MSCI 신흥 지수 ETF는 0.9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6%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19%, 다우운송지수는 0.89%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1.14%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4.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4.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8.70원을 기록

    *FICC: 달러화, 엔화 강세 영향으로 7개월래 최저치

    국제유가는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에 대한 강경 입장을 보이며 이스라엘은 이번 협상안에 찬성한다고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물론, 하마스의 찬성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등이 여전하지만, 시장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까지 겹치며 하락.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냉방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등락

    달러화는 경기 선행지수가 위축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여기에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위를 보이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 이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일본 국채 금리는 상승하는 등 미-일 금리차가 축소되자 엔화가 강세를 확대. 특히 CFTC에서 엔화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이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해 엔화 강세 포지션이 증가하자 엔화 강세 요인에 더 민감. 여기에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이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파월 연준의장이 급격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하기도 했음. 그러나 경기 선행지수가 위축,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 등이 반영되자 하락 전환.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상승폭은 제한. 반면, 은은 상승 확대. 구리는 중국 구리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알루미늄은 중국 공급 확대 우려가 여전하지만 수요 증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이 외에도 대부분 금속이 강세. 대두가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옥수수도 동반 상승. 밀은 공급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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