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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16 미 증시,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내역 중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상승
    시황/시황 2024. 8. 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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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콩이_서상영:
    08/16 미 증시,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내역 중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상승

    미 증시는 자동차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소매판매가 크게 개선되자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 소매판매 세부 내역이 대부분 부진했고, 산업생산도 위축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지만, 견고한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내용에 집중.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쏠림이 강화되며 상승을 주도. 기관들의 13F 발표 후 관련 기업들의 강세 등도 긍정적인 영향(다우 +1.39%, 나스닥 +2.34%, S&P500 +1.61%, 러셀2000 +2.4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87%)

    *변화 요인: 소비, 생산 그리고 심리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0.2% 감소에서 1.0% 증가로 개선. 차량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는 0.8%에서 0.4%로 둔화. 자동차, 가솔린, 건축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3% 증가.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달 사이버 공격으로 3.4% 감소했던 자동차 판매가 3.6% 증가하며 이를 주도. 그 외 전자제품이 1.1% 감소에서 1.6% 증가하고 가솔린 서비스가 1.8% 감소에서 0.1% 증가. 그러나 의류(-0.1%), 백화점(-0.2%), 소매 잡화점(-2.5%) 판매가 감소했으며 온라인 판매도 2.2%에서 0.2% 증가에 그치는 등 소비 둔화는 여전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

    미국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에서 0.6% 감소로 전환. 시장은 허리케인으로 정유 화학 기업들 폐쇄가 진행돼 0.3%p 하향 조정됐다고 추정. 특히 파업이슈가 있었던 자동차 및 부품이 전월 대비 7.8%나 급감하는 등 대부분 품목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 공장 가동률도 허리케인과 파업 여파로 78.4%에서 77.8%로 감소하는 등 생산도 부진. 실제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13.9에서 -7.0으로 둔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6.6에서 -4.7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 특히 신규주문, 운송지수 등이 둔화돼 향후 전망도 좋지는 않음.

    결국 미국 생산과 소비 둔화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나 시장이 우려했던 경기 경착륙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 더불어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7만 건 증가하며 지난주(23.4만) 증가분 대비 둔화. 이러한 지표 결과 그동안 경기 경착륙 우려를 일부 반영했던 국채 금리가 상승,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식시장은 상승 지속. 이는 여전히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에서 지수 상승 기대가 역대 평균인 37.5%를 상회한 42.5%를 기록하는 등 투자 심리가 견고한 가운데 긍정적인 부분을 과도하게 평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87% 상승

    엔비디아(+4.05%)는 일부 기관들이 2분기 매도에 나섰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시스코시스템즈 실적 발표와 경기에 대한 자신감, 최근 크게 하락 후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이 심리적인 부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확대. 특히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더불어 소매판매에서 전자제품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마이크론(+6.51%), 퀄컴(+3.70%), 브로드컴(+5.35%), TSMC(+2.35%), ASML(+5.53%), ARM(+3.59%), AMAT(+5.06%) 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급등.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87% 상승.

    시스코스스템즈(+6.80%)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 후 CEO가 AI 시대에 고객이 조직의 모든 측면을 연결하고 보호하기 위해 의존도가 높아져 꾸준한 고객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급등. 특히 AI 인프라 장비 10억 달러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관련 소식은 반도체 업종 강세에도 영향. 휴렛팩커드 엔터(+5.51%), 제브라 테크(+2.99%) 등 여타 통신장비 업종도 강세. 뉴코(+2.80%)는 모건스탠리가 철강가격이 바닥을 지났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테슬라(+6.34%)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특히 소매판매 개선을 자동차 판매가 주도했다는 점이 긍정적. 여기에 켈리 블루 북이 테슬라의 7월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11% 상승해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포드(+2.75%), GM(+2.87%), 스텔란티스(+1.73%)도 동반 상승. 리비안(+3.85%), 루시드(+1.92%), 니오(+2.96%), 샤오펑(+2.40%), 리오토(+2.13%) 등도 강세

    월마트(+6.58%)는 견고한 실적과 함께 CEO가 미국의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강한 소매판매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코스트코(+1.70%), 타겟(+4.35%), 달러 제너럴(+3.43%) 등 여타 소비 관련 기업들도 강세. 아마존(+4.40%)은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판매가 둔화됐지만 전체적인 소비 증가를 바탕으로 상승. 울타뷰티(+11.17%), 헤이코(+1.06%)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신규로 편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나이키(+5.07%)는 빌 아크만의 퍼싱스퀘어가 신규 편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전일 0.19% 상승한 데 이어 오늘은 0.99%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전일 0.54% 하락을 뒤로하고 1.11% 상승.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87%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2.45%, 다우운송지수는 1.21% 상승. 전일 야간선물은 0.12% 상승한 가운데 오늘은 휴장. 지난 수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0.60원으로 마감, 야간시장에서 1,358.00원으로 하락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전일 1,354.30원을 기록했지만 오늘은 1,363.6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소매판매 영향으로 단기물 급등

    국제유가는 강한 소매판매 여파로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소매판매에서 가솔린 소비가 지난 달 1.8% 감소에서 이번달에 전월 대비 0.1% 증가한 점도 긍정적. 물론, 여전히 중동 상황이 불안정하다는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회담에 나섰지만 하마스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 한편, 천연가스 가격은 전일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 발표 후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파운드화는 영국 2분기 GDP 성장률이 0.6% 성장하고 제조업 생산도 예상을 상회한 결과로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미국 소매판매 이슈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돼 큰 폭 하락.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5%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국채 금리는 소매판매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CME FedWatch에서는 9월 50bp 금리인하 확률을 23.5%까지 낮추며 되돌림 진행. 더불어 12월까지 75bp 금리인하 확률이 46%, 100bp 금리인하 확률이 87%로 발표. 이에 단기물이 큰 폭으로 상승

    금은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하락하기도 했지만, 세부항목을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반영하며 상승. 은은 큰 폭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칠레 광산 파업으로 인한 공급 감소 소식과 함께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밀과 옥수수, 대두 등 농작물은 달러 강세 여파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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