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관련

받은글

유럽 기업들 신종자본증권(hybrid bond) 발행 딜레마라고 하는데, 흥국생명이 했던 고민과 비슷할 겁니다. 일반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돈을 빌린)한 기업들은 콜옵션 통해 채권을 상환(일단 날짜가 오면, 원금을 갚고), 신규 채권 발행(다른 데서 돈을 빌려)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금리가 너무 많이 올라서... 다른 생각이 나는 거죠.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를 고민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 종이쪽지를 들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콜옵션 행사 여부가 만기에 원금을 받을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하면, 가격이 원금까지 상승하구요. (ex. Naturgy 사례) 콜옵션 행사 못할 것 같다고 하면,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튜브 - https://youtu.be/wHJS5tXok-w
네프콘 - https://naver.me/G6yZxkRv

생각보다 금리인상의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