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개발해 선발 주자인 글로벌 개발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당당히 진입해 성장 중인 기업이다. 최근에는 보유한 그래프 기술에 인공지능(AI)을 더해 기술특례상장을 신청,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데이터분석 시장 환경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에 비해 기존 관계형 DB구조는 데이터 관리에 점점 한계를 드러내면서 그래프 DB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비트나인의 그래프 DB는 기존 관계형 DB와 달리 대규모 데이터간의 관계를 점과 선의 그래프 형태로 저장∙표현하는데 특화된 기술이다. 또한 빠른 속도로 분석과 설계가 가능하고, 용량의 한계가 없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하다.
비트나인의 아젠스그래프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국내 최초의 멀티 모델로 설계됐다. 기반 메커니즘을 포스트그레 SQL로 삼고, 그래프 부분을 입혀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형 데이터부터 비정형 데이터 모두 동일한 엔진으로 별도 변환 작업없이 그대로 통합 질의,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DB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머신 러닝, AI 기술 등을 접목한 그래프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챗봇, 자동문서 인식 등의 분야에서 그래프 기술의 활용도를 향상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