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중국 반부패 다시 시동거나: 드라마 '쾅뱌오' 열풍

ㅠ(위) 중국 반부패 다시 시동거나: 드라마 '쾅뱌오' 열풍

3월 양회를 앞두고 중국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경기부양' 기대감을 많이 내비치시지만, 중국 내부 분위기는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 내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쾅뱌오’(狂飆)'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반부패 수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쾅뱌오 자체가 1) 정법위(중앙정치법률위원회)가 반부패 캠페인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드라마인데다

2) 내용도 주인공 형사가 윗선에 가로막혀 수사에 실패하다, 시진핑의 반부패 캠페인으로 거악이 사라져 20년만에 부패 조직을 검거하는데 성공한다는 '정권 찬양'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FT는 시진핑이 '제로 코로나' 정책 실패로 악화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내부의 적'을 사냥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반부패'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네요.

실제로 3월 양회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리커칭 총리가 주재하는 9인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각의 기대보다 중국 부양책 강도는 미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208500097

中 ‘시청률 1위’ 드라마 주인공이 불려간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