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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영 (003720.KS): 저마진 정리 끝, 신라인 시동, 실적 모멘텀 본격화 기대 ★주식 공부/관심종목 2025. 5. 29. 23:31728x90반응형
★ 삼영 (003720.KS): 저마진 정리 끝, 신라인 시동, 실적 모멘텀 본격화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4kBDPNe
1. 1분기 리뷰: 제품 믹스 개선과 고정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 개선
-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3억원(+5.3% YoY), 영업이익 23억원(+38.4% YoY)을 기록
-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 대비 1.7%p 개선되며 수익성 체력을 입증
- 포장재(BOPP, 랩) 부문 구조조정, BOPP 감가상각 종료, 커패시터 필름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고정비 완화 효과
- 커패시터 필름 매출은 전분기 대비 확대되며 별도 기준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고, 일반 전자기기·ESS향 수요 안정과 독일 발전설비향 물량 안착(분기 10억원 이상)이 구라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
2. 커패시터 필름: 시생산 안정화와 신규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
- (1) 신규 라인 안정화 및 고사양 제품 벤더 테스트 진입: 청주 공장의 신규 라인(CAPA 350톤/월)은 시생산 과정에서 발생했던 모터 제어 및 클립 부품 이슈를 해소하고, 현재는 BEV(3.5μm), PHEV(2.3μm)용 커패시터 필름 시생산이 안정적으로 진행 중
- 해당 제품은 고내열·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장 부품용 필름으로, 국내 증착업체를 통해 완성차 벤더 테스트가 병행되고 있는 단계
- 고사양 중심의 수요 확대 흐름과 맞물리며,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음
- (2) 글로벌 배터리향 절연 필름 확대 본격화: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업체를 대상으로 한 12μm급 절연 필름 공급이 본격화
- 3월 10톤 수준이던 출하량은 4월부터 월 30톤으로 3배 확대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 증산도 계획 중
- 현재는 원통형 중심이지만, 각형 배터리용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검토 중
- 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대응력 제고와 함께 중장기적인 신규 수요 기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음
- (3) 수요 반영된 수출 호조, 우상향 트렌드 지속: 2025년 4월 커패시터 필름 수출액은 3.3백만달러(+15.7% YoY), 중량은 788톤(+32.6% YoY)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 다만 평균 단가는 4.2달러/kg(-12.7% YoY)로 하락, 이는 정기 설비 점검과 생산 최적화 과정 중 발생한 품질 저하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구조적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
- 3월부터 생산 정상화가 이뤄지며 일부 품목에서는 +5% 수준의 단가 인상이 반영되었고, 가격 결정력 회복과 시장 수용력 개선의 신호로 해석
- 특히 PHEV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중단기 수요 기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
3. 구라인 안정화 + 신라인 가동 → 복합 성장 가속 전망
-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402억원(+11.2% YoY), 영업이익 153억원(+67.9% YoY)으로 전망
- BOPP 감가상각 종료, 랩 사업 정리, 커패시터 필름 비중 확대에 따른 구조 전환만으로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며, 3분기부터 본격화될 신규 라인 가동 효과가 더해지면 수익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
- 신라인은 고부가 수요가 집중된 4~6μm 제품 중심으로 연간 350억원 이상의 매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상업화 전환 이후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마진 개선이 기대
- 또한 ABF 이형필름, 2차전지 복합필름 등 신규 소재 사업이 병행되며, 전통 필름업체에서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 전환되는 현재는 중요한 변곡점
- 하반기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의 유의미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국면에 진입한 만큼, 동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