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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한국 증시 하락: 금리, 중국시황/시황 2024. 1. 17. 11:36728x90반응형
01//17 한국 증시 하락: 금리, 중국
최근 한국 증시 하락은 매번 있어왔던 연말 배당 차익 거래 매수 물량이 연초 이후 매도로 전환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이 진행된 점이 가장 큼. 실제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12월 말까지 금융투자가 3조 6천억원 가까이 순매수 했는데1월 현재까지 금융투자가 약 2조 3천억원 순매도.
여기에 삼성전자 등 개별 기업들의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특히 반도체 업종 낙폭이 확대됐는데 한국 시장에서 시총 상위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국가 대비 낙폭이 컸다고 볼 수 있음. 또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
한편, 11~12월 상승 요인이었던 견고한 경기에도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영향. 실제 연준 위원들의 관련 발언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 상승이 이어졌고, 이 여파로 주식시장 부진(물론 일본은 엔화 약세를 이유로 상승)
오늘의 하락은
1. 연준 위원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발언
2. 중국 부동산 가격의 전월 대비 0.45% 하락하며 11월 기록했던 0.37% 하락보다 폭이 확대. 이 소식에 중국 부동산 종목군의 급락이 진행되며 항셍지수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하락 확대
3. 삼성전자에 대한 블록딜 이후 외국인의 매도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도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로 상승 출발하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진행되며 지수 하락을 촉발
향후 시장은
결국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지난해 상승을 합당하게 할 수 있는 실적들이 나와야만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 물론, 미국과 한국 모두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 하락을 확대하기에도 일부 대형 종목군의 견고한 실적을 감안 지수 하락도 제한되는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진행 될 것으로 예상.반응형'시황 >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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