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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M은 왜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나?주식/산업 2023. 6. 22. 21:48728x90반응형
🌟 HBM은 왜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나?
작성 : 와이엠리서치 텔레그램(t.me/ym_research)
- GPU, CPU의 연산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 연산을 받쳐주는 메모리에서 병목현상이 발생.
- 램을 덕지덕지 병렬로 연결해서 해결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
- 기존의 연결방식이 빙빙 둘러가는 일반 국도라면 HBM은 왕복 16차선 최단거리 아우토반이라고 볼 수 있음.
- 속도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AI, 슈퍼컴퓨팅에 필수적인 제품
1.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따라갈까?…"단기간 실적 개선 어렵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5311054i
①A100 → H100 메모리 용량 증가가 미미해서 실적개선엔 큰 영향이 없을거라는 의견이 있었음.
②일부 맞는 이야기이지만, 버전별 용량증가가 작다고 해도 판매량 자체가 늘어나면 실적은 좋아질 수 밖에 없음.
③애플이 아이폰 메모리용량 확대를 매우 천천히 하던 것과 비슷한 상황. 어쨌든 프로세서 성능이 올라가면 메모리 증가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속도의 차이일뿐 성장의 측면에선 변화가 없다.
④AI 개발자와 이야기해보니, 최적화가 된다고 해도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라.. 수요단에서는 지속적인 메모리 증가 요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임.
2. HBM 매출비중이 작아서 영향이 작다?
①23년 기준 HBM 비중은 전체 디램 Bit에서 1~2% 수준으로 예상됨. 일반램 대비 가격이 3~5배 수준으로 비싸긴 하지만 지금 당장 매출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②AI반도체 수요는 연간 50~100%증가를 예상하고있음. 이것을 가정하면 24년 HBM비중은 2~4% 수준을 차지하게 될 것.
③3% 내외로 큰 비중이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매년 반도체 출하량 증가폭이 2~4%내외(23년 -3%)임을 생각하면 적은 비중은 아님. 커머디티는 수급 1~2% 미스매치에도 가격변동이 크기 때문에 HBM 비중이 빠르게 올라온다면 디램 전체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다.
④HBM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IDM입장에서 라인변경에 적극적일 것이라는 것도 긍정적인 상황
3. NVIDIA vs AMD/인텔
①NVDIA는 GPU분야 GOAT, 시장점유율 90% 이상. (HBM은 하이닉스에서 독점공급 중)
②뛰어난 하드웨어 성능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하고있다.
③CUDA라는 NVIDIA 독점 소프트웨어는 AMD/인텔에서 사용하는 OpenAI(OpenCL)보다 30%의 성능 우위.
④하지만 AMD/인텔도 놀고만 있지는 않음. AMD는 최근 MI300X라는 GPU를 발표했음. 발표상으로는 꽤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리사~쑤!) 2등주자들이 그렇듯 유저들이 원하는 호환성/기능들을 많이 제공하는것도 이점으로 보임
⑤AMD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GPU에 대한 신뢰를 너무 많이 잃었기에 아직 믿고있지 못하는 상황. 벤치마크도 없는 상황이라 다들 긴가민가 하고있음.
⑥하지만 높은 램 용량(192GB vs 80GB), 저렴한 가격, 높은 호환성 등 2등 주자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기에 NVIDIA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게되어 램용량 정도는 더 늘리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있음.
⑦한국의 IDM 입장에서는 이런 경쟁이 매우 반가운 상황. AMD/인텔 진영이 조금 더 분발해준다면 삼성 또한 HBM 수혜에 크게 노출 될 수 있음(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여러가지 의미에서 HBM은 AI시대와 떨어뜨려 놓고 보기는 힘든 섹터가 되고있음. 일반디램시장에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HBM관련주들을 더 깊게 봐야하는 이유.반응형'주식 >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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