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업데이트 : 카지노 대장주
파라다이스 업데이트 : 카지노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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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실적
매출 2753억, 영업이익 549억으로 호조.
코로나 이전 가장 이익이 잘 나왔던 19년 3분기의 영업이익 411억을 초과하는 수익성. 2분기 실적 호조. 일본 VIP의 Pent-up Demand와 워커힐 사업장 로컬 고객 방문 증가 영향.
워커힐의 이익이 추세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이익이 잘 나온 것이 인상적.
원가상 인건비가 177억 -> 258억으로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영업 개선을 기대한 선제적 채용으로 보임.
□ 투자 아이디어
파라다이스 시가총액은 1.57조, 롯데관광개발은 1.28조임. 전환사채를 감안하면 파라다이스 1.8조, 롯데관광개발 1.55조(CB내역은 찾는다고 찾았지만 부정확할 수는 있음. 차후 수정사항 있을 경우 업데이트)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신화월드가 과거 실적 호조를 보여줬던 영향 + 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으로 카지노에서 가장 탄력이 좋은 모습.
그러나 이 정도 시가총액 차이면 파라다이스도 메리트가 높아짐. 정확히 말해 파라다이스시티를 다시 평가해야하는 순간이 오고 있음.
1) 비중국인 관광객의 빠른 회복세.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 시작되기 전이지만 비중국인의 여행수요는 이미 과거 전성기 수준에 가깝게 회복되고 있음. 제주도 직항이 주로 중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다수 관광객은 인천을 통해서 오고 있다는 것.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 이미 비중국인과 로컬 수요만으로 2분기 영업이익 550억을 냈던만큼 앞으로 실적도 우상향할 것.
2) 중국 관광객 수혜
씨트립에서 최근 라이브커머스를 열었던 만큼 파라다이스시티 자체가 관광 상품화가 되어가고 있음. 특히 중국 본토에서 가까운 인천의 지리적 이점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수요가 높아졌던 과거 여행패턴을 따라오지 않을까 예상됨
파라다이스, 씨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단독 방송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82/0001069035?sid=101
3) 환승 수요의 빠른 회복
환승 입국객의 최고치는 20년 1월의 38.7만명이었음. 그러나 올해 7월 기준 31.1만명까지 올라오며 19년 7월의 33.1만명에 육박하게 회복함.
환승객들은 몇 시간정도 머무를수도 있지만 체류기간이 길어질 경우 근처 파라다이스시티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음. 관광지가 아닌 공항 근처에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입국객과 환승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도 있음.
4) 테이블 및 머신 수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지분률(55%)를 가정하지 않는다면 테이블 362, 머신 556으로 가장 많은 숫자. 지분률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최다 보유.
특히 상당수가 파라다이스시티와 워커힐에 집중되어 있어 관광 수요 + 환승 수요 양측으로 대응 가능
□ 리스크
1) 워커힐 수요가 지속될지 여부 - 현재 상황에선 바로 꺾인다고 볼 근거는 없긴함.
2) 재미없는 주가 움직임 - 센티에 배팅한다면 롯데관광개발이 좀 더 적합함
3) 일본 카지노 -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몇 년 후에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