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마감 시황 - 11월 13일
국내 주식 마감 시황 - 11월 13일
『수급 부재, 이익에 민감』
시황 최유준 ☎02-3772-1964
코스피 2403.76(-0.24%), 코스닥 774.42(-1.89%)
- 반등 시도에도 대외 변수와 수급 부재로 하락
국내 주식시장은 아시아 증시와 비슷한 궤적을 그렸으나 유난히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대외 변수 불확실성에 수급이 없던 탓이 큽니다. 지난 주말 미국 기술주 반등에 상승 출발했지만 1) 17일 미국 임시예산안 만료를 앞두고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고 2)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겨을 받았다는 소식이 하방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은 반도체 대형주를 사들였으나 자동차, 2차전지, 엔터 업종을 팔았고 장중 선물 매도로 전환했으나 매도 폭을 축소해 마감했습니다.
- 유틸리티, 대형 반도체, 증권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
유틸리티, 대형 반도체, 증권, 통신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KOSDAQ과 중소형 기술주의 낙폭이 심화됐습니다. 실적 발표가 차별화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 KOSDAQ은 5일 연속 음봉으로 하락
KOSDAQ은 5일 연속 음봉을 형성하며 하락하며 공매도 금지 조치 이전 수준을 하회했습니다. 기관 및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개인 투자심리도 쉽게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일부 종목의 어닝 쇼크도 영향을 주고 있고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강세도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내러티브’의 힘이 KOSDAQ을 이끌고 갔지만 이는 심리에 민감합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펀더멘털’의 방어력이 돋보이는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 원문 확인: http://bbs2.shinhaninvest.com/board/message/file.do?attachmentId=320392
위 내용은 2023년 11월 13일 16시 50분 현재 조사분석자료 공표 승인이 이뤄진 내용입니다.